위천면 무월마을 시작으로 76개소 2622톤 매입
올해 매입 대상 품종은 해담과 추청이며, 매입 물량은 총 4180톤으로 건조벼 2622톤, 산물벼 1558톤을 매입한다.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을 지급하고,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최종정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군은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40kg 소형포대 2만매, 800kg 대형톤백 포장재 2500매를 무상 지원했다.
또한, 톤백계량기·거치대 등을 지원해 톤백 매입량이 전체 건조벼 매입량의 70%를 차지하며,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양으로 점차적으로 톤백 매입을 늘려갈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돌며 “올해 긴 장마와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수확량 감소분에 대해 위로와 함께,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도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2018년부터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품종 수매를 막기 위해 출하농가의 5%를 대상으로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품종검정제를 실시하며, 매입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5년간 제외된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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