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제일병원 “코로나 차단으로 선진 병원 소명 다해”
삼천포제일병원 “코로나 차단으로 선진 병원 소명 다해”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11.11 17:4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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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자 병원장 확진자 관련 안내문 시민·환자에 보내
삼천포제일병원
삼천포제일병원

사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지역 사회 불안감이 커지자 11일 삼천포제일병원은 시민과 환자들을 안심시키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사천에서 확진된 경남 355번 환자는 1주일간 개인의원에서 진료를 받다 호전이 없어 11월 7일 삼천포제일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오전 11시 1인 격리병실에서 지내다 8일 오전 6시 양성 결과를 통보 받았다. 그 후 경남도청과 관내보건소에 신고한 뒤 음압 앰뷸런스로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후송됐다.

김송자 회장
김송자 회장


김송자 병원장은 안내문을 통해 “당시 환자분도 마스크를 착용했고 병원 의료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이며 직원들과 동선이 겹쳐진 외부 방문자도 코로나19 검사 시행 후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며 “사천시 보건소에서 방역소독을 모두 마치고 외래, 입원 등 정상적인 진료가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남도에서도 삼천포제일병원에서 신속한 검사와 대처로 감염 전파를 즉시 차단하고 후송 대응을 잘하여 코로나19 방역 모범사례 병원이라고 칭송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천포제일병원의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사천시는 더 큰 코로나19 전파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됐을 것이다. 이를 차단한 선진 병원으로서의 소명을 다했기에 지역 주민들께 보답한 것 같아서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면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는 삼천포제일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지금은 오히려 외부보다 병원이 더 안심할 수 있는 곳이며 환우들이 입원 하시는 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시길 바라며 빠른 쾌유를 기도 드린다”고 전했다. 박명권기자

삼천포제일병원 안내문
삼천포제일병원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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