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1·SK텔레콤), 양용은(39·KB금융그룹) 등 한국인 골퍼 8명이 다음달 열리는 US오픈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출전 자격을 얻었고 양용은도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나선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과 케빈 나(28·한국명 나상욱· 타이틀리스트)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훈(22·넥슨)과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은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출전 티켓을 따냈고 지난해 US아마추어챔피언십 준우승자 정유진(21)도 초청 받았다.
한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무릎과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던 타이거 우즈(36·미국)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111회째를 맞는 US오픈은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최고의 무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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