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이동형 X-ray·음압특수구급차 등 총 3억2000만원 투입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올해 1월부터 국내 유입되어 현재 시까지 임상양상과 역학적 특성이 밝혀지지 않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부터 지역 철통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유행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보건소에 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의령병원 등 2개소를 운영중이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선별진료소를 이용자는 868명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745명, 의령병원 123명이 선별진료를 시행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이동형 X-ray, 음압특수구급차 등 방역장비 11종에 총 3억2천만원, 선별진료소와 상황실 운영, 방역 물품 구입비 등에 긴급대책비와 예비비를 편성, 3억1200만원을 투입했다.
이로서 각종 행사, 시설에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 대여와 손소독제와 살균소독제 등을 지원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11월 2일 의령병원 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하고 진료를 개시했다.
의료기관의 호흡기 환자 기피에 의한 진료공백 방지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의료기관 운영 중단(의료인 격리)에 따른 의료체계의 붕괴를 예방하기 위한 클리닉 조치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9월 14일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조직을 개편한 것과 발맞추어 의령군도 지난 10월 21일 감염병 대응 TF팀을 구성, 감염병 대응과 감시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밝혔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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