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전략목표 중심으로 16개 부문 200여개 추진 전략사업 제시
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진행 중인 연구용역의 현재까지 진행사항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야권과 칠원권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권역별로 70여명이 넘는 군민이 참석, 함안군의 장기종합발전계획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설명회에서 연구용역 추진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조근제 군수가 장기발전 비전과 전략목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이어서 경남대학교 정원식 교수가 분야별 세부과제를 발표 이후 뒤이어 이뤄진 질의응답은 군민이 묻고 조 군수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해 미래산업, 농림축산업, 지역개발, 도로·교통, 주거·안전, 보건·복지, 교육·문화, 자연·환경, 역사·관광, 마을경제 등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이다.
군은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2019년 5월 착수하여 군민 설문조사, 관련부서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회의, 추진상황 중간 보고회, 그룹별 중간보고회 4회, 군의회 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핵심과제를 보완했다.
장기발전계획안은 그랜드비전을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고품격 함안’으로 설정하고 넉넉한 경제, 유쾌한 문화, 행복한 사람, 편안한 공간 등 4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16개 부문, 200여개의 추진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조근제 군수는 “장기종합발전계획이 구체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리며,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우리 군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민설명회에서 제출된 의견을 검토하고 개선점을 보완한 후 최종보고회를 거쳐 올해 연말 중 ‘2030 함안군 장기종합발전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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