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유관기관 501명 참여 감·고구마 등 수확 지원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외 근로자의 자발적 이동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가을철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돕고자 지난달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농촌 일손돕기 중점추진 기간으로 지정·운영했다.
군은 이 기간 공무원 286명, 유관기관 215명 등 총 501명의 인력을 동원해 농기계 투입이 어려워 일손이 많이 필요한 대봉감·고구마·참다래·단감 수확 등 48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벌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봄·가을 영농철에는 기계화가 도입되지 못한 농작업에 많은 일손이 부족한데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농민들의 어려움이 훨씬 컸다”며 “이에 지난 한 달간 적기 영농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구슬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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