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아이나라 어린이놀이시설 설치사업 박차
남산공원 아이나라 어린이놀이시설 설치사업 박차
  • 서정해기자
  • 승인 2020.11.17 18:1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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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아 아이들의 수요를 반영한 트렌디한 공간조성

남해군은 ‘남산공원 아이나라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남산공원 아이나라’는 읍내에 위치하고 있고 접근성이 좋은 놀이공간으로 지난 2010년 조성됐다.

이후 학부모와 아이들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 7월 20일 착공해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총 6억5000만원(도비 5000만원, 군비 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착공이후 기상여건 악화(장마, 제8호태풍 바비, 제9호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로 사업이 지연돼, 사업기간 연장 및 설계변경을 통해 12월초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남산공원과 어울리게 자연친화적인 원목소재의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래와 우드칩 등 자연 자재를 활용했으며, 기존의 언덕 등 지형을 활용해 놀이 공간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주요 놀이시설물로는 모험놀이대(단체미끄럼틀, 개별미끄럼틀, 기어오르기 기구), 모래놀이장(주문진여과사), 케이블웨이(짚라인),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쿨링포그 파고라 2개소, 추억의 펌프놀이 1개소, 중앙광장(탄성포장), 영유아를 위한 놀이집 기구와 흔들놀이, 야외테이블과 그늘막 파라솔 6개소 등이다.

또한 중앙광장은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도로와 횡단보도 등 교통시설 도안을 입혀 승용완구 등을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여름철 한시적으로 물놀이장 등을 임차해 설치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기도 하다.

현재 주요 놀이시설물이 설치가 대부분 완료되었으며 남은 공정을 마무리하고 공인기관으로부터 놀이시설물 설치검사 및 안전검사를 득한 후 12월중 개방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놀이시설물 설치사업이 지연되는점에 대해 양해를 바라며 학부모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놀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놀이시설물 설치사업과 관련한 의견과 궁금한 사항은 환경녹지과 공원녹지팀 (055-860-36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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