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온라인쇼핑몰 ‘남해몰’이 입점업체(농가)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남해몰에는 46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신선식품 86품목, 가공품 84품목 등 모두 170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군은 입점품목 다양화 및 지역 내 우수농가의 지속적인 유치를 통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남해몰 입점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대상은 신청일 현재 남해군에 사업장을 두고 위생적인 제품관리 및 포장, 그리고 자체배송이 가능한 업체로, 남해군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 및 그 가공품을 인터넷 쇼핑몰에 판매하기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이다.

신청방법은 남해몰 홈페이지(www.enamhae.go.kr) 하단에 게시돼 있는 공지사항을 참고해 입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입점희망 품목별 필수 제출서류와 상품의 품질 우수성 등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12월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입점희망 영업주에 대해서는 유통지원과에서 2주간의 현장조사를 통해 영업장의 청결성, 포장상태, 제고물량 등을 파악한 후 서류심사를 마치고 12월 말 경 개최될 쇼핑몰 심의회에서는 심의위원과 신청자의 인터뷰를 통해 입점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한편 남해몰은 지난 4월 1일에 오픈해 현재까지 3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11월에는 보물초, 액젓·어간장, 남해멸치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돌문어와 유자청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남해군 대표특산물의 매출 확대를 위해 전국 회원확대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며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상세페이지의 품질을 높여 구매욕을 높이고 배송체계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