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곡성군의 ‘문자사과’로 빛난 우정
거창군-곡성군의 ‘문자사과’로 빛난 우정
  • 이태헌기자
  • 승인 2020.11.19 16:2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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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의 우정…지역특산물 활용 따뜻한 교류
▲ 19일 거창군에 따르면 자매도시 곡성군에서 거창군을 상징하는 문구를 곡성사과에 새겨 생산한 문자사과를 보내왔다.
19일 거창군에 따르면 자매도시 곡성군에서 거창군을 상징하는 문구를 곡성사과에 새겨 생산한 문자사과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지난 8월 자매도시와 우호증진을 위한 비대면 교류의 일환으로 거창사과에 자매도시를 상징하는 문구와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새겨 생산한 ‘문자사과’를 국내 6개 자매도시에 전달했다.

특히, 수해 피해를 입은 곡성군에는 군민의 마음을 담아 조속한 피해극복을 염원하는 문구를 새겨 전달했으며, 곡성군은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문자사과를 생산해 이번에 보내온 것이다.

거창군과 곡성군은 1998년 10월9일 자매결연을 맺고 축제 대표단 방문, 한농연 교류대회, 한마음생활체육대회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 8월에는 군에서 수해 피해를 입은 곡성군에 지역특산물인 사과꿀빵, 사과주스와 이불세트를 구호물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거창군은 코로나19로 자매도시와 대면교류에 제한이 많고 정체되어 있지만 상생발전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해 비대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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