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 청년 20명 모집
경남도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 청년 20명 모집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11.19 18:12
  • 1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건축물 10개소 3차원 DB구축·20명 교육·취업 지원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에 참여할 경남청년 20명을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모집한다.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은 건축도면과 시설물의 실내를 현장조사한 뒤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제와 같은 3차원 실내공간정보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도내 청년들에게 직업 탐색과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취업연계로 이어지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이 분야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4개월 동안 도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익스트리플에서 일하면서 실내공간정보 구축 직무교육 및 기술자격 취득 교육 등 맞춤형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이상 만 39세이하로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경남도내 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미취업인 상태의 청년으로 토목·건축·지적(측량)·공간정보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를 우대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메일(rubystar1217@changwon.ac.kr)로만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 기재되어 있으며, 문의사항은 창원대학교 산학융합기술 교육센터(055-213-2982)로 연락하면 된다.

채용된 청년은 12월10일부터 4개월간 주5일 하루8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2020년 경남생활임금 기준인 시급 10,000원으로 국민연금·건강보험 등 4대보험에 의무 가입 된다.

경남도는 도내 정보통신산업 육성 전문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구축된 실내공간정보는 급속한 도시화와 실내활동의 증가로 점점 대형화되어가는 재난으로부터 신속히 대응되도록 소방부서에 우선 제공된다.

윤인국 도 도시교통국장은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을 통해 민간 일자리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경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내 청년들의 직업 선택 폭을 넓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