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거류영농조합법인 쌀 제조 가공시설 준공
고성 거류영농조합법인 쌀 제조 가공시설 준공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11.19 18:12
  • 1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쌀국수 하루 생산량 1만개 기반 시설 마련
▲ 고성군은 지난 17일 거류면에 소재한 거류영농조합법인의 쌀 제조 가공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성군은 지난 17일 거류면에 소재한 거류영농조합법인(대표 손상재)의 쌀 제조 가공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해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군의원,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보냈으며, 자동화된 쌀국수 제조가공을 둘러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번 사업으로 거류영농조합법인은 주력상품인 쌀국수의 하루 생산량을 3000개 수준에서 1만개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 시설을 마련하게 됐으며, 총 매출도 3~4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농산물인 시금치와 부추를 활용한 기술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지역 농산물 소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법인은 관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쌀국수 670박스(1,6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더욱 의미 있는 준공식을 만들었다.

백 군수는 “거류영농조합법인은 농촌진흥청에서도 성공한 쌀 가공 분야의 성공 모델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실시됐다. 김병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