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시정연설…엑스포 성공 등 5대 청사진 제시
서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9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에 머뭇거릴 수 없는 현실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군수는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 이 같은 여건과 환경변화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우리 군의 자체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내년 군정 운영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함양군이 의회에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5240억원(일반회계 4952억·특별회계 288억)으로 2020년도 당초예산인 5021억보다 4.37%가량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내달 18일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서 군수는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격려와 질책,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저와 600여 공직자들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굳건한 의지로 함양군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 지역사회 안정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약속드린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이날부터 오는 12월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의회는 2021년도 예산안,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4건의 재·개정 조례안과 4건의 동의안 등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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