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옥 부군수 주재 특별점검 결과보고회 개최
함양군이 지난 22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조현옥 함양부군수 주재 특별점검 결과 보고회를 개최해 방역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0명대를 기록하는 등 겨울철 대유행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관내 중점관리시설 775개소, 일반관리시설 261개소, 종교시설 150개소, 대중교통 12개소, 기타시설(감염취약시설 등) 156개소를 긴급 점검했다. 또 감염취약시설인 관내 노인요양 및 장애인 시설 21개소 470여명의 종사자를 일제 검사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보건소에선 1개반 9명의 방역단을 구성해 매일 한마음아파트 외 18개 공동주택, 관공서 등에 방역을 하고 있다. 함양·안의 시외버스터미널에선 6월부터 근무반을 편성해 발열체크 및 방역소독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조현옥 부군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강화된 방역수칙 홍보, 방역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공무원의 심기일전과 솔선수범 태도 등을 당부했다.
조 부군수는 “김장철과 연말 송연모임에서도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가급적 모임 등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 다시는 우리 지역에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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