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고층건물 화재 취약성 대비 서둘러야”
“진주 고층건물 화재 취약성 대비 서둘러야”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11.23 17:5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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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관 진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윤성관 진주시의원
윤성관 진주시의원

진주시의회 윤성관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10월 발생한 울산의 화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사고와 관련해 진주시에서 ‘고가사다리차’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성관 의원은 23일 열린 제225차 진주시의회 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나 10월 8일 밤 발생한 울산의 33층 주상복합아파트 화재가 다시 한번 소방안전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대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재 초동 대응이 실패한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소방장비의 미비로 밝혀졌다”며 “113m 높이의 33층이 불타는데 동원된 사다리차는 고작 52m 높이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가사다리차는 전국적으로 수요가 폭증되고 있지만, 복합 굴절 사다리 차량의 제작 기간도 10개월 이상 소요되고 있고, 더군다나 제작 업체도 전국의 한 곳 뿐이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고가사다리차) 적기 구매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 됨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진주소방서에도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은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며 "소 읽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되지 않도록 화재 취약성에 대한 대비를 서둘라 달라"고 촉구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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