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랑의 땔감나누기 추진
통영시, 사랑의 땔감나누기 추진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11.23 18:0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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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에 난방용 땔감 지원
▲ 통영시는 지난 20일부터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추진한다.
통영시는 지난 20일부터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추진한다.

이번 ‘사랑의 땔감나누기’는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활용해 숲가꾸기, 산불 인화물질 제거 등 산림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관내 독거노인 및 생계지원대상자 등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12월까지 약 200㎥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땔감 배부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땔감으로 사용하기 쉽도록 만들어 각 세대까지 직접 전달하거나 읍면동 및 자생단체 등 지역민의 차량으로 땔감의 수령·전달을 도움으로써 이웃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도 마련한다.

정성기 공원녹지과장은 “땔감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연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숲가꾸기 사업은 우량목재 육성, 미세먼지 저감, 일자리 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이처럼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효과와 가치가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우리 시의 녹색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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