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에 난방용 땔감 지원
이번 ‘사랑의 땔감나누기’는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활용해 숲가꾸기, 산불 인화물질 제거 등 산림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관내 독거노인 및 생계지원대상자 등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12월까지 약 200㎥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땔감 배부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땔감으로 사용하기 쉽도록 만들어 각 세대까지 직접 전달하거나 읍면동 및 자생단체 등 지역민의 차량으로 땔감의 수령·전달을 도움으로써 이웃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도 마련한다.
정성기 공원녹지과장은 “땔감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연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숲가꾸기 사업은 우량목재 육성, 미세먼지 저감, 일자리 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이처럼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효과와 가치가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우리 시의 녹색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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