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국악협회 제4회 찾아가는 읍·면 국악한마당 성료
고성 국악협회 제4회 찾아가는 읍·면 국악한마당 성료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11.23 18:0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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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당항포관광지서 주민 등 300명 참석 성황
이순신장군의 승전지에서 전통예술의 혼이 살아 숨쉬는 고성 당항포관광지에서 제4회 찾아가는 읍·면 국악한마당이 관광객 및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개 프로그램으로 120분 동안 펼쳐져 관광객 및 회화면민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국악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도종국)는 21일 오후 2시 당항포관광지 상설무대에서 정점식 국회의원, 우정욱 고성군 의회운영위워장, 김향숙 의회기획행정위원장, 배상길 군의원, 심은주(사)한국국악협회경남도지회장, 조은희(사)한국예총고성지회장, 김영국고성군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해 회화면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해 신명나는 아리랑 고고장구공연단을 시작으로 11개 프로그램으로 진행, 아름다운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돼 큰 박수를 받았다.

국악고성지부는 한민족의 얼을 담고 있는 소중한 전통세계문화유산이 국악의 향수를 느끼지 못하는 읍·면 농어촌지역을 찾아가 국악의 향기를 마음껏 느끼게 하기위해 ▲아리랑고고장구 ▲한량무 ▲한국무용단 ▲국악가요 등 고성지부 회원들의 공연에 이어 심은주 국악경남도지회장 해설진행으로 경남도국악단의 ▲양산학춤 ▲장고춤 ▲부채춤 ▲칠갑산, 홀로아리랑, 하얀나비(대금/석동호, 기타/이원오) ▲강영란, 송수라 명창 대통령상 수상자의 성주풀이, 남한산성, 진도아리랑에 이어 ▲구윤희 외 17명의 창작무용/축제 ▲김민숙 한국전통국악원원장의 새타령, 달타령, 뱃노래를 불러 더욱 분위기가 고조되고 신명나게 마무리해 앵콜송 등 관광객 및 회화면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도종국지 부장은 “4회째 개최되는 찾아가는 읍·면 국악한마당은 농어촌 지역주민들에게 국악의 향수를 마음껏 느끼게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읍·면 지역 구석구석 찾아가 국악을 펼쳐 군민모두가 하나 되어 새로운 고성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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