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선도 농업인을 초빙해 청년농업인이 농업경영체를 건실하게 이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링교육과 샤인머스캣·블랙사파이어 등 신소득작목 육성사례 소개 등이 진행됐다.

군은 향후 청년4-H회와 연계해 품목별 동아리를 구성하고 품목별 교육과 견학, 모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이 함양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꾸준한 모니터링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며 “청년창업농들이 신소득작목을 우선적으로 발굴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등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