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청매실차’ 美 동부 수출길 올라
‘함양 청매실차’ 美 동부 수출길 올라
  • 박철기자
  • 승인 2020.11.25 16:5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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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려움 속 9톤·3만3000불 수출
▲ 함양군은 25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농업회사법인 운림농원의 청매실차 9톤 미국 동부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사진/함양군
함양 백전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운림농원(대표 손영현)에서 만든 매실차 9톤이 미국 동부 수출길에 올랐다.

함양군은 25일 오후 2시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서춘수 함양군수와 수출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 동부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 선적은 운림농원에서 생산하는 매실차(청매실) 9톤, 3만3000불 상당으로 미 동부 뉴욕을 비롯한 16개주 대형유통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운림농원은 함양 산양산삼, 오미자, 매실 등을 이용한 액상차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6년 경남도 수출전문업체로 지정을 받아 제품을 미국 LA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엔 미국, 베트남 등지에 56톤, 40만불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출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함양농식품이 꾸준히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는 수출업계의 부단한 노력과 해외 판촉활동을 뒷받침해 온 행정의 유기적인 협력체계의 결과다. 앞으로도 해외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함양군은 내달 17일 관내 우수 농식품 수출업체와 미국 바이어의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위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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