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학생에 대한 조기개입·대처능력 향상 연수
이번 연수는 장문선 경북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부터 ‘투사적 검사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아동용 주제통각검사인 CAT의 실시방법 및 분석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 2부에서는 투사적 그림검사의 이해라는 주제로 HTP(집-나무-사람) 및 KFD(동적 가족화)의 해석과 이해에 관해 총 5시간 동안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선생님들이 직접 실습하고 분석해보는 시간을 통해 연수의 효과성을 높였으며, CAT 검사도판과 매뉴얼 및 검사기록지를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하여 학교와 센터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정희 교육지원과장은 “Wee프로젝트 담당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심리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우리 아이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민감하게 대처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바라며, 이번 연수를 통하여 심리검사도구의 적절한 활용으로 상담 장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는 “자신을 잘 표현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투사적 검사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도출할 수 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검사를 해석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앞으로 더욱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Wee프로젝트란 학생 위기 상담 종합지원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Wee클래스(학교), Wee센터(교육지원청), Wee스쿨(도 단위) 등의 협력체계를 의미하며 지원대상은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이며, 학업, 대인관계, 정신건강, 학교생활, 가족, 성, 진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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