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과정에 15명 전원이 합격했다.

청소년육성재단(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2회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차 바리스타 자격 취득과정은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10회 교육, 필기시험 1회, 실기 시험 1회 총 12회기로 운영했다.

참여 청소년들이 토·일요일 주말을 모두 포기하고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과정에 집중한 결과 15명 전원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번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과정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카페 운영을 꿈꾸는 청소년, 멋진 제빵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청소년 등 다양한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첫 걸음으로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에 도전했다.

시작할 당시에는 처음 접하는 머신과 도구들로 낯설어 했으나 회를 거듭하며 점차 안정적인 전문 바리스타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참여 청소년은 “자신의 꿈인 제빵사가 되기 위해서는 빵과 어울리는 커피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 참여하게 됐는데 이번 수업을 계기로 커피에 대한 지식도 얻고 자격증도 취득하게 돼 너무 기쁘고 어려운 시기에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 담당자는 “참여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태도로 인해 이번 하반기는 특별히 15명이 전원 합격하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내년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2급 자격취득에 도전해 좋은 결과를 얻고 미래 직업인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