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활력있고 아름다운 공단로 경관 조성사업 추진
창원시 활력있고 아름다운 공단로 경관 조성사업 추진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11.26 17:4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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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삭막한 공단 거리가 빛과 디자인의 거리로 탈바꿈
창원시는 성산구 신촌 광장에서부터 상복사거리 4.6km에 이르는 공단로 일원에 ‘활력있고 아름다운 공단로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주관하는 전국 28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시행한 환경개선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 창원시가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30억원(국비 9.6억원, 지방비 20.4억원) 규모로 시행되는 경관개선 사업이다.

신촌동 ‘정밀공업진흥의 탑’ 등을 활용한 진입관문 경관 개선, 공단로 보도의 녹화와 야간경관시설 설치를 통해 걷고 쉬고 싶은 거리 만들기, 그리고 공장의 단조롭고 노후된 외벽의 디자인 개선 등을 통해 어둡고 삭막한 공단 거리를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 6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단 및 입주업체와 협의를 거쳐 10월 현재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해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창원시는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의 추진을 통해 노후산업단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일하고 싶은 사람 중심의 쾌적하고 활기찬 산업단지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아 근로자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창원 국가산업단지는 국가경제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의미깊은 곳으로, 본 사업을 통해 산단지역이 노후된 이미지를 벗고 쾌적하고 활기찬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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