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수출액 13.4% 줄어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0월 경남 수출이 1년 전보다 9% 넘게 감소하는 등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연속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10월 경남 수출액은 30억7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줄었다.
경남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세계 경제 침체가 이어졌고 주력 품목인 선박, 자동차부품, 화학기계 수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섬유기계(95.2%), 냉장고(58.8%), 세탁기(48%), 건설중장비(33.6%) 등은 호조를 보였다.
수입은 1년 전보다 14.7% 줄어든 1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6억8400만 달러 흑자다.
올해 1~10월 경남 누적 수출액은 288억4800만 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감소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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