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출 8개월 연속 하락세…10월 9.4% 감소
경남 수출 8개월 연속 하락세…10월 9.4% 감소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11.26 17:46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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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 수출액 13.4% 줄어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0월 경남 수출이 1년 전보다 9% 넘게 감소하는 등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연속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10월 경남 수출액은 30억7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줄었다.

경남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세계 경제 침체가 이어졌고 주력 품목인 선박, 자동차부품, 화학기계 수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섬유기계(95.2%), 냉장고(58.8%), 세탁기(48%), 건설중장비(33.6%) 등은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항공기 부품(-54.2%), 화학기계(-42.5%), 선박(-23.8%) 등은 수출이 대폭 감소했다.

수입은 1년 전보다 14.7% 줄어든 1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6억8400만 달러 흑자다.

올해 1~10월 경남 누적 수출액은 288억4800만 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감소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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