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지난 24일 의령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한 2020년도 제12기 의령농업인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의령농업인대학 졸업식에서 전통발효심화과정, 시설채소 애호박재배과정, 2개 과정에 54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자치활동에 공이 많은 김승호 시설채소 애호박재배과정 학생장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하고 이어 봉사상 우수상과 성실상에 11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축하 분위기를 더 높혔다.

특히, 2020학년도 의령농업인대학은 지난 6월 16일 개강식을 시작해 전공이론교육과 현장컨설팅, 역량강화교육 등의 내용으로 과정별 14~19회, 60~80시간의 학사일정을 끝으로 의령농업인대학 과정을 마무리했다.

백삼종 권한대행은 졸업사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현장에서 적극 실천해 농가소득으로 연결시켜 미래의령농업의 핵심주체가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1년에는 농업 현장애로사항 해결과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과정을 편성해 운영 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