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임득문)은 창원시와 공동으로 창원시 소재 자동차부품, 기계, 건설장비, 조선기자재, 보안(CCTV, 블랙박스 등)제품 분야 수출희망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인도, 베트남, 페루 등 3개국 17개 바이어를 초청하여 내달 10일에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대내·외 경제위기 및 수출성장률 침체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동 행사는 현장에서 초청된 바이어와 수출상담 및 제품소개를 할 수 있어 실질적인 수출증대가 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진공에서 지정한 43개국 132개 해외민간전문기관을 통해 ‘창원시 수출희망(관심)기업DB’를 토대로 사전 바이어발굴 절차를 거쳐 ‘바이어가 지정한 상담희망기업’과 ‘방한바이어 업종을 고려한 국내 중소기업의 상담신청’ 등 2단계 세부매칭작업을 통해 상담효과 제고와 수출성약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상담품목으로는 자동차부품, 기계부품, 건설장비, 농기계부품, CCTV, 블랙박스, 보안시스템, 산업용소모품 등으로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창원시 소재 중소기업은 상담신청이 가능하며 이달 중 신청기업의 상담품목을 해당 바이어가 사전 검토하여 최종 상담여부가 확정된다.

동 수출상담회에 참여의사가 있는 창원시 소재 중소기업은 오는 21일까지 경남도 온라인지원시스템(trade.gndo.kr) 또는 중진공 경남지역본부(212-1354), 창원시 기업사랑과(225-32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