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동물의료센터 조양래 원장, 경상대 발전기금 2000만원 출연
조양래동물의료센터 조양래 원장, 경상대 발전기금 2000만원 출연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11.30 16:1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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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 도움 되길 기대”
부산광역시 대연동에 위치한 조양래동물의료센터 조양래 원장이 경상대 대학발전기금 2000만 원을 출연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30일 오전 11시 20분 경상대 총장접견실에서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고필옥 수의과대학장 및 대학 관계자, 조양래 원장, 이영락 부산 수의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조양래 원장은 “수의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후배들과 모교의 성장을 위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수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최고의 대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양래 원장은 초대형 동물의료센터의 원장으로 동물 진료 및 반려동물의 복지제도에 열의를 가지고 일하고 있으며 현재 수의과대학 총동문회장을 맡아 동문회의 화합과 위상 제고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권순기 총장은 “대학 발전기금을 출연해 주신 조양래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담아 출연해주신 기부금은 경상대학교가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필옥 수의과대학장은 “우리 졸업생들이 훌륭한 수의사로서 자랑스러운 개척인이 될 수 있도록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조양래동물의료센터는 2003년 1인 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강이지와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 처음으로 강아지와 고양이 진료공간을 분리했다.

현재 16명의 수의사를 포함한 52명의 의료진이 전문성을 높여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응급진료로 분리했다.

뿐만 아니라 강아지는 강아지 전담 수의사가, 고양이는 고양이 전담 수의사가 진료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과별 협진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재활의학과를 신설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선진국 학회에서 인정받은 다양한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 최고의 동물의료센터로 알려져 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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