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유망 승강기업체 13개사 구성 사업협동조합 공장착공
거창군 유망 승강기업체 13개사 구성 사업협동조합 공장착공
  • 이태헌기자
  • 승인 2020.11.30 16:4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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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 거창승강기밸리서 첫발
▲ 거창군은 30일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이 제조공장과 시험타워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거창군은 30일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최성규)이 제조공장과 시험타워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구인모 군수와 최성규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회원사 대표, 거창 승강기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이하 사업협동조합)은 유망 승강기업체 13개사가 조합을 구성해 지난 6월 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승강기전문산업단지 4081㎡(1234평)의 부지에 1단계로 20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과 시험타워를 건축할 계획으로 20여 명의 지역일자리가 창출된다.

또한, 사업협동조합은 2단계로 승강기 공동모델을 개발하고 공동 브랜드인 GE (Geochang Elevator) 엘리베이터를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목적으로 향후 부지를 추가로 매입하고 60억원을 더 투자해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최성규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거창군에서 사업협동조합 13개사가 유기적으로 상호협력해 공동연구개발, 공동모델인증, 공동생산으로 GE엘리베이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구인모 군수는 “사업협동조합이 출시 예정인 GE엘리베이터가 거창에서 반드시 성공하고, 국내 승강기시장을 넘어 해외에도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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