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지정면 마산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준공
의령군 ‘지정면 마산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준공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12.01 18:0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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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하수도 사용료 수도요금과 함께 부과계획
▲ 의령군 지정마산마을 공공하수처리장 전경
의령군은 지정면 마산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총사업비 94억원(국비66억, 지방비28억)을 투입해 2016년 8월 착공해 금년 10월 준공했다.

군에 따르면 마산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지정면 마산리, 봉곡리 일원에 1일 140t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 1개소 및 하수관로 12.1Km, 개인 배수설비 302개소를 설치했다.

군은 기존 재래식 정화조방식에서 오·우수를 분리해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연계처리 후 인근 하천으로 방류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으로 남강, 낙동강 수계 수질을 보전하며, 농업용수 오염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주민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정화조를 폐쇄하고 정화처리 없이 방류하던 가정오수를 소규모하수처리시설로 연계 처리할 수 있어 악취, 해충이 많이 줄었다며 크게 환영했다.

이에 군은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14일간의 사용개시 공고기간을 거친 뒤 2021년 1월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수도요금과 함께 부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읍·면지역의 마을단위 소규모하수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주민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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