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1년도 농업분야 보조사업 신속 추진
창원시, 2021년도 농업분야 보조사업 신속 추진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12.01 18:03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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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 회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삼)는 대내·외 환경변화와 농정 패러다임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하고, 중·소농가 다수농업인 수혜사업 시행으로 더 행복한 창원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시설원예, 친환경농업, 로컬푸드 분야 등 14개분야 131개사업에 총 282억7500만원의 사업비로 2021년 농업분야 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12월 1일부터 사업별 추진계획을 수립, 신청접수를 실시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2021년도 추진할 대표사업으로, 창원단감을 대한민국 대표 과수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3년간 단일품목 국비공모 사상최고액으로 확보한 216억원의 사업비로 총 10개지구에 관개용수를 개발하고 이용시설을 설치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며, 2021년 3월 첫 준공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로 서로 상이했던 벼 병해충 지원 시스템을 통일해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11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농업인들에게 고른 혜택을 줄 계획이며, 공공급식 농산물 수급 전문조직 육성사업으로 지역내 먹거리를 우리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로 공급하는 안정적인 생산·공급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축사분뇨의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산합포구 진북면 양돈농가 7개소에 20억원의 사업비로 액비순환시스템 등 광역단위의 악취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교육형 학교텃밭 모델화 시범사업 등 도시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해 자연친화적인 도시농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영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장개방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영농환경 시설현대화를 통해 작물의 품질개선, 안정적인 수출기반 구축 및 농가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 국가 생명산업의 근간인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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