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5억 투입…2023년 본격 공급
군에 따르면 사업대상 일부 지역은 마을상수도 수질기준을 일부 초과해 주민들의 식수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죽산리 일원 지방상수도 공급을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군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45억(군비 포함)을 이 사업에 투입한다. 상수도는 관로 18.3km, 가압장 2개소, 유량계실 1개소 등 공사를 시행한 뒤 2023년에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시행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수렴한 주민의견을 사업시행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그동안 식수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급수구역을 확장해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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