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역민 주차난 해소 나선다
산청군 지역민 주차난 해소 나선다
  • 양성범기자
  • 승인 2020.12.02 17:0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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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상봉·수청마을에 공영주차장 29면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7억5000만원 투입
▲ 산청읍 상봉·수청마을 공영주차장.

산청군이 주차공간이 적어 불편을 겪고 있는 산청읍 상봉·수청마을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2일 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사업’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봉마을회관 바로 옆 공간인 산청읍 산청리 152-1번지 등에 주차장 29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조사, 주차난 해소 방안을 계획에 반영했다.

산청군과 마을주민,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는 여러차례 논의를 거쳐 지금의 주차장 조성계획을 결정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8년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등 모두 67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산청읍 소재지를 중심으로 집수리와 순환형 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산청 이미지에 맞는 약선 생활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경호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세대가 공동체를 구성하고 이웃과 함께 건강한 삶의 영위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권영환 도시교통과장은 “우리 군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산청별곡, 산청에 살어리랏다’를 원활하게 추진해 침체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창출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주차장 뿐 아니라 주민 공동이용시설과 가로조성사업 등 계획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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