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 발생
양산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 발생
  • 차진형기자
  • 승인 2020.12.02 17:0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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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번 확진자 30일까지 초등학교 등교…학생·교직원 검사
양산시에서 2일 오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오후에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양산시는 2일 오전 코로나19 양산38·39·40번 확진자(경남643·644·645번)가 한꺼번에 발생한 가운데 오후 양산41·42·43번 확진자(경남646·647·648번)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들 모두 양산37번(경남63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나타났다.

양산38번(경남643번) 확진자는 양산37번 확진자의 부인으로 11월 29일 최초증상은 몸살로 이상증세를 느꼈고,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일 오전에 확진됐다.

양산39번(경남644번) 확진자는 양산37번 확진자의 딸로 11월 29일 무증상인 상태에서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일 오전에 확진됐다.

양산40번(경남645번) 확진자는 부산84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1월 29일 무증상인 상태에서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일 오전에 확진됐다. 부산841번 확진자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양산42번(경남647번) 확진자는 양산시 소재 한 초등학교 학생으로 11월 30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양산시 방역당국은 2일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41번(경남646번) 확진자는 양산3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1월 28일 최초증상은 오한과 인후통으로 이상증세를 느꼈고,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일 오전 8시10분 재검 후 최종 확진됐다. 역학조사기간은 11월 26일부터 현재까지다.

양산42번(경남647번) 확진자는 양산37번 손녀로 11월 30일 최초증상은 두통으로 이상증세를 느꼈고,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일 최종 확진됐다. 역학조사기간은 11월 28일부터 현재까지다.

양산43번(경남648번) 확진자는 양산37번 손자로 11월 27일 최초증상은 발열과 근육통으로 이상증세를 느꼈고,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일 오전 8시10분 재검 후 최종 확진됐다. 역학조사기간은 11월 25일부터 현재까지다.

확진자들의 검체는 코로나19 진단 민간수탁기관인 씨젠의료재단에 의뢰했고, 검사결과는 2일 오전 8시 10분경 재검 후 11시30분 양성으로 판정됐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안타깝게도 최근 우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행정력을 코로나19 관련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오늘 하루 동안 보건소 일상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검체 채취 및 역학조사에 집중할 방침이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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