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하로에 DJ 고향 ‘하의로’ 생겼다
김해 봉하로에 DJ 고향 ‘하의로’ 생겼다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12.02 18:14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안 천사대로는 김해대로, 하의로는 봉하로 구간에 지정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김해시 봉하로에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고향마을인 '하의로'가 생겼다.


김해시는 봉하마을에 ‘1004섬’ 신안을 대표하는 제1호 명예도로가 생겼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는 ‘도로명 주소 위원회’ 개최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신안 천사대로’, ‘하의로’로 명예 도로명을 부여했다.

김해시 진영읍을 관통하는 구간은 신안천사대로, 노 전 대통령 생가가 위치한 봉하로는 ‘하의로’로 각각 명명하고 명판을 설치했다.

노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 관광안내소 주변에 명예도로명 부여 경위와 의미를 알리는 안내판도 세웠다.

양 지자체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출한 고장이란 역사적 동질성과 국제슬로시티 회원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자매결연을 했다.

지난 10월 14일에 신안군 하의도를 ‘김해시의 섬‘으로 선포한 신안군은 상징조형물 설치와 제막식을 하고 명예 행정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김해시는 관내 도로 일부 구간을 신안군 명예도로로 지정했다. 이봉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