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 따뜻한 겨울나기에 8억여원 후원
LH, 지역 따뜻한 겨울나기에 8억여원 후원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12.02 18:19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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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1만4000가구 대상 김치·연탄 등 지원
친환경 보일러 설치 등 190가구 주택개보수 병행
▲ LH는 2일 경남사랑의열매와 함께 ‘2020 LH 따뜻한 겨울나기 전달식’을 열었다. 올해는 총 8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남 18개 시·군 저소득 가정에 지원했다.

진주시에 본사가 있는 LH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동절기에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했다.


LH는 2일 경남사랑의열매와 함께 ‘2020 LH 따뜻한 겨울나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 LH의 진주 이전 이후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이웃사랑 김장한마당’, ‘사랑의 연탄나눔’, ‘주택개보수’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봉사활동을 제한하는 대신, 총 8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김장김치 69t, 연탄 5만2000장, 등유 1만리터 등의 물품을 경남 18개 시·군 저소득 가정 1만4000여 세대에 지원했다.

또한 ‘주택개보수’ 사업을 통해 샷시교체, 친환경보일러 설치 등 저소득층 190여 세대의 주택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도 함께 시행했다.

한편, LH는 미혼례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 ‘행복한 동행’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에게 명절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방학 중에는 임대단지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등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예년처럼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수행하지 못해 안타깝다”라며 “우리가 준비한 마음의 선물이 지역사회 많은 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LH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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