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언택트’로 코로나 대응에 나선다
기고-‘언택트’로 코로나 대응에 나선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0.12.03 16:04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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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성/국민연금공단 진주·산청·하동지사장
강일성/국민연금공단 진주·산청·하동지사장-‘언택트’로 코로나 대응에 나선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오늘도 5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코로나는 사회·경제적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에 너무나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 가운데 ‘비대면 문화’는 새로운 기준이 되어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가 끝난다고 해도 우리의 생활이 예전처럼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 계좌를 만들거나 회사 대신에 집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사람 대신 로봇이 주문받고 배달을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비대면 문화’를 가능하게 한 것은 IT를 이용한 디지털 업무방식의 혁신이 아닐까 생각한다. 업무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국민연금도,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많은 부문을 비대면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내곁에 국민연금’ 앱은 200만 명 이상이 다운받아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고 각종 연금서비스와 노후준비진단 서비스를 받고 있다.

기관운영 측면에서도, 공단은 각종 대면회의를 ‘화상회의’로 전환하고 소집교육 대신 ‘디지털 이러닝 교육’을 적극 도입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공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국민연금 온-에어’를 개설해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국민연금 홍보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가족관계 등 공적 자료 입수범위 확대와 전산화로 앞선 무방문 서비스 제공기반을 마련하고, 영상상담시스템과 고객의 PC·스마트 폰을 연결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것이다.

또한, 오는 2024년까지 ‘국민연금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인데,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서 안정적 연금지급과 데이터 기반의 고객서비스 개선, 기금수익증대 기반 마련 등을 목적으로 한다.

모바일 시스템 증설 등 국민편의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장애심사 등 공단의 주요업무를 AI 기반 지능형으로 구현해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다.

이와 같이 국민연금은 코로나로 바뀐 일상생활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서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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