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당도·부드러운 육질’ 자랑…내년 1월까지 총 15회 진행
이날 경매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열리던 초매식은 생략하고 경매사와 중매인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함양고종시 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청명한 바람에 자연 건조시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고종황제의 진상품으로도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는 내년 1월28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함양곶감의 명품화를 위해 경매 시 반시곶감, 떫은 곶감, 냉먹은 곶감은 반입이 금지되며 곶감 반입 시 농협 담당자와 곶감법인 임원들의 철저한 검수를 받게 된다.
함양군은 내년 1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제5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축제 종료 후에도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패턴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며 “다각적인 판매망 확보와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함양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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