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공공비축미 매입완료
함양군 공공비축미 매입완료
  • 박철기자
  • 승인 2020.12.03 16:3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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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물량 9만132포, 상위등급 87%
함양군은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물량은 산물벼 2만3463포, 건조벼 6만6669포 등 총 9만132포(40kg)다. 이는 전년도 10만627포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올해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벼 수확량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공공비축미 매입등급은 특등 1만2125포(13.5%), 1등 6만6262포(73.5%), 2등 9168포(10.2%), 3등 2577포(2.8%)로 지난해 대비 등급이 다소 떨어졌다. 이에 대해 수매등급 검사기관에선 이상기후에 따른 수확량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인한 농심을 반영해 판정에 신중을 기했 것이라고 밝혔다.

서춘수 군수는 “6~7월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에 많은 걱정을 했었다. 수매장에 나와 보니 지난해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해준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추청벼와 해담벼 2가지 품종을 매입했고 수매대금은 수매당일 포대당 3만원을 선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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