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농협미곡처리장 화재 ‘초기진압’ 재산피해 절감
의령농협미곡처리장 화재 ‘초기진압’ 재산피해 절감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12.03 16:5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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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피해 약 7억2800만원 추정 재산피해 줄이는데 큰 도움
▲ 지난 27일 의령군 의령읍 의령대로 1497 소재 의령농협미곡처리장 내 나락(벼) 저장 사일로에서 화재가 발생돼 신속 진압됐다.
지난 27일 의령군 의령읍 의령대로 1497 소재 의령농협미곡처리장 내 나락(벼) 저장 사일로(곡물저장고)에서 화재가 발생돼 신속 진압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의령농협미곡처리장에는 7개의 사일로가 설치되어 그 중 화재가 발생된 1개 사일로에 곡물이 최대 300t까지 저장된 곳에 화재가 발생됐다.

화재의 원인은 7개 사일로 중 1개 사일로 안 나락 건조기로 사용되는 교반기(열로 인해 섞는기계)가 이탈되어 천장 면과 마찰하면서 불티가 저장된 나락에 떨어져 화재가 방생 된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소방펌프차 등 9대 인원 21명이 출동해 신속하고 적절한 화재 진압방법으로 피해액이 약 300만원 발생했다.

또한 재산피해 경감금액은 약 7억2800만원으로 추산되고 사일로 내 20㎡ 그을림과 벼 280t 중 1t 정도가 소실되어 재산피해는 약 300만원이었다.

특히 의령소방서는 지난 18일 조현문 소방서장이 직접 현문현답(現問現答)의 일곱번째 대상으로 미곡처리장 현장에서 실제화재 대응 재난발생 시 대응 발굴하는 모의행사를 했다.

소방관계자는 “신속하고 적절한 화재 진압방법으로 초기 진화에 성공한 요인은 현문현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 붙였다. 현문현답은 현장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뜻”이다.

의령소방서는 도민의 귀중한 재산과 생명 보호는 현장을 잘 아는 것이 최선으로 인식하고 사실을 이번에 느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요 대상에 대해 현문현답을 진행 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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