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예방 어른들의 관심 절실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어른들의 관심 절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9.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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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진/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여름방학을 마친 각 초등학교에서는 일제히 2학기 개학을 시작했다.

방학동안 가족과 함께 산과들 바다에서 놀던 어린이들이 등교를 해서 다시 학교에 적응하고 있지만 방학 중 풀렸던 긴장이 행여나 교통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경남에서는 전년도 8월까지 어린이 교통사고가 502건 발생하여 5명이 사망하고 608명이 부상을 당했다. 올해 8월까지는 515건 발생에 사망 8명, 부상 606명으로 전년과 대비해 보면 발생이 13건 증가 하고, 3명이 더 사망하였으며 부상자는 2명이 줄었다.
심지어 어린이를 보호해야 할 스쿨존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2011년 37건, 올해 20건이며 진주에서는 스쿨존 내에서 어린이 한명이 교통사고로 인하여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운전자들의 스쿨존 내 안전운행에 대한 의식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52%, 사망사고의 100%는 보행 중 교통사고로 어린이들은 갑자기 도로로 뛰어 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이 도로에서 놀고 있을 때 운전자들은 더욱 주위를 잘 살피며 서행운전을 해야만 교통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
요즘 가정에는 대부분 한 자녀 아니면 두 자녀가 대부분인데 그런 소중한 아이들이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는다면 그 부모님의 심정은 어느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제일 먼저 운전자들의 스쿨존에 대한 의식전환이 필요하며 교통약자에 대한 양보와 배려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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