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가게, 상점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소에 먼저 결제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되었을 때 다시 방문해 착한소비를 하는 캠페인이다.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고 손님의 발길이 끊겨 매출이 줄어들어 당장 어려움에 처한 가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지금 식당이나 카페 등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도심지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 한산한 모습이다.
착한 선결제는 이러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공무원들과 지역 기관 단체에서 잇따라 동참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BNK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 고영준 상무와 진주 10개 지점장들이 동참했고, 진주상공회의소 금대호 회장도 지난 10일 혁신도시의 한 식당을 찾아 동참했다. 진주시 미천면 바르게살기위원회도 11일 선결제에 함께 했다.
미리 요금을 계산함으로써 골목 상권의 숨통을 터주자는 착한 소비는 코로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운동이다. 사회봉사단체와 공무원이 단골가게 등을 중심으로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고 많은 시민이 함께해서 이 캠페인이 더욱 확산돼 소상공인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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