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살린다
경남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살린다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2.09.11 18:35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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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직원 5000만원어치 구입 솔선수범
경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누리 상품권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발행하고, 경남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 전국 9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액면가는 5000원, 1만원권 2종류로 도내 114개소를 비롯한 전국 1160개의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사용할 수 있으며, 발행일로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도청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5000여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여 추석선물로 가까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각 실과별로 추석을 맞아 방문하는 불우이웃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할 때에도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달하게 하는 등 상품권 구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전 시ㆍ군에서도 자체실정에 맞는 계획에 따라 12억5000만원 정도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도록 요청했으며, 도내 공공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에도 구매 협조를 요청하는 등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추석 설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 시장과 점포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기관, 단체 및 기업체와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온누리 상품권 유통을 확대하여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홍보 및 캠페인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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