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의원 “창녕 대합·창원산업선 신규 노선 반영해 달라”
조해진 의원 “창녕 대합·창원산업선 신규 노선 반영해 달라”
  • 장세권기자
  • 승인 2020.12.17 17:4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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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이어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두 번째 면담 가져
조해진 의원
조해진 의원

국민의힘 조해진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대구산업선의 창녕 대합산단 연장을 위해 연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조해진 의원은 국토교통부 철도국 김선태 국장 등 정부 철도 정책 책임자들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인 ‘창녕 대합산단산업선’과 및 ‘창원산업선’ 사업이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에 신규 노선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청했다.

조 의원이 요청한 ‘창녕 대합산단산업선’은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대구산업선 노선으로 반영이 되었었으나 2019년 1월 정부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한 대구산업선 노선에서는 창녕 대합산단산업 구간이 제외되었고, 대구국가산단까지만 연결하는 노선으로 사업이 진행되어 왔다.

이에 조 의원은 지난 4월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정부 및 관계 기관들을 만나 기존에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대로 대구산업선이 창녕 대합산단까지 다시 연장되도록 꾸준히 요청해 왔다.

지난 5월 22일에는 당선인 신분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산업선 연장 문제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고, 7월 8일에는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당부의 말을 전했으며 8월 4일에는 한정우 창녕군수와 함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사업을 설명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이 사업이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조해진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구산업선이 창녕 대합산단까지 반드시 연장되어야 한다면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당시보다 지금은 수요가 더 늘어난 상황이기 때문에 대구산업선 연장을 위한 긍정적인 요소가 많아졌다고 본다”며, ‘창녕 대합산단산업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들어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긍적적 검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조해진 의원은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 철도망(MTX) 구축 사업을 위한 ‘창원산업선’ 사업과 관련해서도 “경남도의 도정 과제이자 지역구의 주요 현안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대구와 창원을 직접 이동하다 보면 컨테이너 화물을 실은 차량과 일반 차량이 뒤섞여 다녀 도로가 굉장히 복잡하고 위험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로를 확장하거나 철도로 물류이동을 분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며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12월 말까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종합평가를 진행하게 되며 2021년 1월 말에는 4차 망 전체 노선에 대한 공청회를 열 계획이며,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4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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