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업환경 변화 대응 산업클러스터 육성
창원시 산업환경 변화 대응 산업클러스터 육성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12.20 16:34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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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략 산업단지 공급·기반시설 확충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
평성산단 2024년 준공·동전산단 진입도로 내년도 국비 확보 등
기업·근로자 위한 다양한 산단지원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평성일반산업단지 전경.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소장 김상운)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단지의 원활한 공급 및 체계적 관리로 제조업 경쟁력 제고와 산업단지의 혁신,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업유치 본격화 홍보마케팅 총력
평성일반산업단지는 2015년 11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여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 부지 약69만㎡에 총사업비는 3090억원을 투입,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2019년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선분양을 위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및 입주의향 기업 모집 및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 한 결과 약40% 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이번 12월 중에 보상물건조사를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보상 협의 및 금융 약정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족한 역내 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하고 친환경적인 산업단지 조성 공급 및 미래 지향적 산업유치로 지역산업 트랜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덕산일반산업단지 조감도.
덕산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산업단지 조성사업 행정절차 완료…사업추진 탄력 받아
덕산일반산업단지는 2017년 8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여 의창구 동읍 덕산리 일원 부지 약 25만㎡에 총사업비 1026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경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의결되어 9월 29일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로 30개월 동안의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 했다.

본 산업단지는 미래 신성장 산업의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방위산업 유치를 위해 산업시설용지 14만3000㎡, 지원시설용지 9000㎡, 공공시설용지 9만7000㎡로 조성한다.

내년 상반기에 투자설명회를 개최 및 기업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여 실수요자 입주청약을 실시하고, 실수요자 확보로 PF자금 조달을 위한 대주단을 구성, 금융약정 체결 및 자금을 대출 받는 등 하반기에 보상 협의 및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창원형 그린뉴딜 사업 일환으로 덕산 및 동전 일반산업단지에 ‘산업단지 클린 팩토리 시스템’을 시범 구축하여 입주 기업체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특성을 분석하고, 오염물질 저감설비 설치와 폐수발생 단계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에 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환경 오염물질 발생 최소화와 수용성 절삭유 입지제한 규제 완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에 한국판 뉴딜사업에 공모 신청하고 12월까지 시스템 구축 기본계획을 완료하여 2022년 1월 사업 착수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제조산업분야의 배출오염물질관리체계 확보와 친환경화 촉진은 물론 소규모 수용성 절삭유 영세업체 기업운영 간접지원 및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 모델을 제시하는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사업 모습.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사업 모습.

◆동전산단 진입도로 내년도 국비 95억 전액 확보…2021년 사업 준공 청신호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사업은 산업단지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물류수송 지원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산단 부지 높이에 맞게 79호선을 개량하는 공사로써 총사업비 250억원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동전교차로 포함 1.34km 구간에 동전교 재설치 및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 대공항으로 정부의 국가재정이 어려움으로 사업차질이 우려됐으나, 지속적으로 관계부처 방문과 국비 지원의 필요성 설득으로 내년도 사업비 국비 95억 전액 확보함으로써 2021년 사업 준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조속한 사업 준공으로 동전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교통·물류 수송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북일반산업단지 도로정비 공사전.
진북일반산업단지 도로정비 공사전.
진북일반산업단지 도로정비 공사후.
진북일반산업단지 도로정비 공사후.

◆진북산단 도로변 주차장(278면) 설치(10월) 완료 및 도로환경 개선공사 시행 예정
진북일반산업단지는 마산합포구 진북면 신촌리, 망곡리 일원 면적 약 87만㎡의 부지에 준공된 산업단지로, 현재 56개 업체 14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연간 매출 5700억원에 달하는 지역 대표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북일반산업단지는 위치적 특성상 많은 근로자가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으나 주차공간 부족으로 산업단지내 도로변 주정차로 인하여 대형 물류 차량의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도시개발사업소에서는 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산업단지 지원정책의 일원으로 사업비 약 8억원을 투입하여 주차장 278면 설치공사를 지난 10월 완료한데 이어, 내년에는 2단계 연차사업으로 3억5000만원을 투입 보도정비(L=1.2km, B=2~3m) 및 차선 도색(L=1km) 등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시행 할 계획이다.

김상운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앞으로 근로자 편익시설 및 기업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산단지원 정책에 힘써고,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가 반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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