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노인들의 복지서비스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서부노인복지회관을 곤양면 서정리 998-1 일원에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선용을 할 수 있는 서부노인복지회관은 1층 필로티 층으로 주차장과 주출입구가 설치되고, 2층은 프로그램실과 120석 규모의 식당이 설치된다.

3층은 180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과 탁구장, 당구장, 요가, 에어로빅 실 등이 설치되며, 옥상은 전기․기계실과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이 설치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710.1㎡, 지상 3층 건물을 증축하고, 추후 기존건물의 리모델링 공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12개월 여 소요 예정으로 지난 21일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부노인복지회관 건립이 완료되면 노인들에게 교양, 취미생활과 사회참여활동 등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급증하는 노인의 복지수요를 지원하고 나아가 사회전반의 행복지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3개 권역별로 나눠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서부권은 곤양면, 동부권은 사천읍, 남부권은 선구동에 건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부권을 시작으로 내년에 동부권 노인복지회관 설계용역을 착공할 예정이며, 차례로 남부권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