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조 데이톨로지 온라인 학술회의 개최
경남도, 제조 데이톨로지 온라인 학술회의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12.22 17:4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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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인터넷공유서비스, 인공지능 전문가들 비대면 토론
제조 데이터 관련 쟁점 공유, 혁신데이터센터 성공 추진 논의

경남도가 제조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표준화 및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데이터센터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2020 제조 데이톨로지 온라인 학술회의(컨퍼런스)’를 22일 개최했다.


당초 대면행사로 계획됐던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전환해 시행됐으며,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 됐다.

경남도는 도민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해당 공식 누리집(www.mdc2020.co.kr)으로 접속해 이번 학술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경남 혁신데이터센터 누리집(www.myfactorydata.co.kr)을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회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허성무 창원시장, 박민원 경남창원스마트사업단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정보(데이터)·인터넷공유서비스(클라우드)·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혁신데이터센터의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회의가 경남에서의 제도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도에서도 혁신데이터 센터를 잘 만들어가고, 경남으로 모여든 제조 데이터 대기업들이 지역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대한민국의 스마트 제조 혁신이 경남에서 시작했듯 그 완성도 경남에서 꼭 이루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학술회의는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의 ‘제조데이터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과 ▲권종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장의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제조데이터 표준·실증사례’소개 ▲김대웅 글래스돔 대표의 ‘제조 다크데이터의 가치’설명 ▲임지섭 크로커스에너지 대표의 ‘제조데이터 관련 성과사례’공유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학술회의는 진교홍 창원대 교수가 진행한 ‘혁신데이터 센터 역할 및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토론에는 한석희 4차 산업혁명연구소장, 정민영 ㈜아이웍스 대표, 김영주 위미르(주) 대표, 장병호 엔포스(주) 대표 및 오경진 태림산업(주) 부사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혁신데이터센터는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이를 통해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전문기업의 성장을 도와 산단 내 제조혁신을 주도하고, 데이터 기반 신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이번 2020 제조 데이톨로지 온라인 학술회의(컨퍼런스)를 계기로 혁신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스마트산단 사업들을 성공적인 수행을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데이터 구축사업’은 인터넷공유서비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경남 창원스마트산단 내 기업들의 제조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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