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내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거창군 내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이태헌기자
  • 승인 2020.12.23 17:2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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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면 영승마을·신원면 외탐·양지·수옥마을 이장 등 참석
▲ 거창군은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거창군은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신원면 외탐, 양지, 수옥마을, 마리면 영승마을 회관에서 마을이장 및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로 인해 발생하는 소유자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100여 년이 넘는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최신의 기술력으로 새로이 조사·측량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에 맞춰 마을 운영위원 등 최소인원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지구로 지정하기에 앞서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사업지구 현황, 사업추진절차, 기대효과 등을 지역 주민에게 설명하고 동의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까지 10개 지구를 측량 완료해 관내 열한 번째로 추진되는 2021년 지적재조사지구의 사업면적은 4개 지구, 1166필지 51만7849㎡로,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경남도 사업지구 지정 신청 후 지적재조사측량을 거쳐 2022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 해소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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