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의원,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
정점식 의원,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12.23 18:02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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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든 농어민들 실상 현장감 있게 전달
정점식 국회의원(국민의힘, 통영·고성)은 22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올해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앞서 정점식 의원은 지난 11월 국민의힘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까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21대 국회 재선 의원으로서 경남지역의 유일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점식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의 실상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실효적 질의와 합리적 대안제시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농어가·귀농귀촌 인구수와 소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 반해 부채는 증가하는 총체적 농정 실패 문제를 질타하며, 정부가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다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주장해 왔다.

또한, 배편도 없고 도서와 육지를 연결하는 도로조차 놓여 있지 않은 소외 도서 지역이 전국 73개소(전체 유인도서 465개소)에 이른다는 점을 지적하며 열악한 도서지역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어촌·어항법 개정안」 등 6건의 법안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릴 개선책과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이 중 3개의 법안은 현재 본회의를 통과하여 곧 시행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한 해경의 짜맞추기식 수사 비판, 대규모 펀드 환매중단으로 수많은 금융피해자를 양산한 옵티머스 펀드 의혹에 대해서도 검사장 경력을 앞세워 사건 경위와 사실관계를 꼼꼼히 파헤쳤고, 지역 현안인 굴 껍데기 재활용 및 처리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질의를 하는 등 민생국감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정점식 의원은 “여대야소 상황에서도 정쟁보다는 농축수산인들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정책 국감을 이끌기 위해 매진한 점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여기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농축수산인, 통영·고성 주민 여러분들께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지난 제15대 국회 때부터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의 모니터 요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인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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