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1년 청년친화도시 경남도 공모사업 선정
함안군 2021년 청년친화도시 경남도 공모사업 선정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12.23 18:0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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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다양한 활동 인프라 조성·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 친화적 서비스
함안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1년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 2022년까지 2년간 총 26억원의 사업비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다양한 활동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 친화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한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매년 도내 2개 시군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의 지속적인 고용률 감소로 인한 높은 비정규직 비중과 비경제활동 인구 증가, 높은 주거비로 인한 자립 지연,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 청년채무의 증가와 신용도 하락, 사회적 고립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청년문제해결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군이 교통 중심지에 위치해 청년이 쉽게 유입될 수 있는 장점과, 도전하는 함안청년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기반조성으로 청년친화도시사업을 공모했다.

군은 이러한 특성을 살려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년정책, 청년이 자립할 수 있는 청년정책,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청년정책을 위해 현장중심의 정책을 구상해 6개의 시군이 참여한 도 심사에서 내년 청년친화도시 대상으로 선정됐다.

세부사업계획은 5대 분야 9개 사업으로 청년정보마당‘함안 청년 플랫폼’‘함안 청년정책 설계단’조성으로 정책참여 통로 마련, 혁신 아이디어를 활용한 청년창업지원 ‘내일을 만드는 함안청년창업가’ 일정 기간 함안 살아보기를 지원하는 ‘도시청년 함안살이’청년 임금보전 채무예방 위한 단기 저축을 지원하는 ‘함안청년 돼지저금통’사업, 청년과 지역 전문가들이 연계해 멘토-멘티로 활약하는 ‘힘내라 청춘’등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친화도시사업을 통해 청년의 자립기반이 확충되고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문제를 해결해 더 나아가 ‘청년이 행복한 함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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