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성북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강옥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숙)는 지난 10일 ‘자원재활용 알뜰나눔장터’사업 및 ‘김·미역 판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지역사회 환원의 목적으로 관내 저소득층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성북동 새마을단체는 성북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간단한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한부모가정 학생 등 1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계좌입금을 통한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2020년의 연말이지만 밝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따뜻한 힘이 되고 싶고, 뜻을 모아 주신 새마을협의회를 비롯한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동 새마을단체는 올해 설, 추석 명절을 비롯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지난 11월에도 불우이웃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자체 봉사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길영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