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행정안전부서 주관한 올해 국민안전교육 이행 실태점검 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행안부가 실시한 안전교육 이행 실태점검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자체 2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안전교육 실적 6개 분야 17개 지표’를 점검한 결과 사천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7~8월 서면평가와 부시장 인터뷰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교육 추진실적, 안전교육 교재·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안전교육 시행계획 수립, 안전교육 기관장 관심도,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받았다.

특히 사천시는 68개 세부 안전영역별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가정폭력 예방교육, 화재예방 교육 등 기관별로 생애 주기별로 꼭 받아야 할 안전교육을 추진한 결과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체험위주의 안전교육 확대를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내년 어린이 안전 교통체험장을 새롭게 신축·이전해 지속적으로 내실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취약계층 대상 안전교육과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