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바리스타 자격증
진주성-바리스타 자격증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0.12.28 16:11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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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옥/진주 커피플라워 대표
황용옥/진주 커피플라워 대표-바리스타 자격증

카페 창업이 늘어나면서 바리스타 자격증에 관심이 많은 수강생들이 있다.

대학 강의 학생들이나 평생교육원 수업을 하다 보면 자격증에 목적을 두는 사람도 있고 자격증에 관심이 없는 학생도 있다.

그렇다면 자격증은 과연 필요한 것인가?

창업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 자격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카페 창업 하기위한 첨부서류에는 자격증이 필요 없지만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이론과 실습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은 해 둘 필요가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다.

에스프레소 추출과 카푸치노를 만드는 바리스타 자격증, 핸드드립이라는 커피추출을 하는 브루잉 자격증, 커피 생두를 볶는 로스팅, 생두의 생산 관리 가공법에 대해 공부하는 생두구별 자격증, 생두와 원두의 총괄적인 맛을 통해 등급을 구별하는 맛의 차이를 알아내는 센서리 자격증 및 커피감별사등 커피 자격증에서도 다양한 자격증이 있다.

마치 사람이 큰 아픔이 아니라면 가까운 가정의학과를 찾아가지만, 병이 깊거나 특정적 한 곳이 아프면 전문분야를 치료하는 병원으로 찾아가게 되는 것처럼, 커피 역시 유동인구가 많고 머무는 시간이 짧은 Take out 매장이라면 바리스타 자격증 정도는 기본이 되어야겠지만 커피 맛집이나 유동인구가 적고 대로변이 아닌 B급지 이상에 위치하고 있다면 다양한 자격증 공부를 시작해서 최상의 커피 한 잔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국내 수많은 커피협회가 있고 협회마다 응시방법이나 난이도가 다르다.

그래서 한곳의 커피협회에서 응시할 것이 아니라 응시전 커피협회의 장단점을 사전에 자세히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최고의 바리스타는 혀다.

땀으로 일궈낸 품질 좋은 커피생두를 긴 시간 최적의 맛의 로스팅을 하고 감동을 선사할 다양한 맛과 향을 한 잔에 내어 손님 앞에 내어놓은 들 그 맛을 모르는 바리스타나 손님이라면 의미가 없게 되는 것이다.

바리스타 수업내용에 맛의 깨달음의 과정은 반듯이 있어야 하고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하고자 한다면 다양한 맛을 아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이든 취미로 홈 카페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든 자격증은 그 사람의 인생 열정의 발자취 흔적이다.

위기일 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배움이고 위기일수록 강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다.

배움의 열정의 흔적인 자격증이 쌓일수록 성공은 가까워지며 위험은 멀어지고, 배우는 이는 성공한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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